독일의 소설가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Erich Maria Remarque, 1898년 6월 22일 ~ 1970년 9월 25일)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1929년 출간한 동명 소설(Im Westen nichts Neues, All Quiet on the Western Front)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1930년 루이스 마일스톤(Lewis Milestone, 1895년 9월 30일 ~ 1980년 9월 25일) 감독의 영화와 1979년 델버트 만(Delbert Martin Mann, Jr., 1920년 1월 30일 ~ 2007년 11월 11일) 감독의 TV드라마에 이은 세번째 작품이다.
다른 영화와 달리 처음으로 '독일어'로 제작된 작품이다. 독일 원작 소설의 느낌을 제대로 전달 받을 수 있다.
‘우리는 말할 것이 무척 많지만 결코 말해선 안될 것이다.’
"We have so much to say and We shall naver say it"
독일의 젊은이가 조국을 지킨다는 사명감에 불타 제1차 세계대전에 자원 입대하여 참전하지만, 전쟁의 비참함과 굶주림, 의미를 찾을수 없는 살생을 겪으며 자신의 생각이 환상에 불과했음을 깨닫고, 전쟁에 몸과 마음이 지쳐간다.
주인공 파울 바우머(Paul Bäumer)는 나이를 속이면서 친구들과 어울려 전쟁에 참전하기 위해 독일군에 징집된다. 하지만 그들은 변변한 훈련도, 제대로 된 장비도 받지 못한 채 서부전선 참호에 내던져진다. 그리고 영화는 그들이 전장에서 죽어가는 모습을 일상적인 느낌으로 담담하게 그려내어 전쟁이 참혹함을 보여준다.
감독 : 에드워드 버거 Edward Berger
출연 : 다니엘 브륄 Daniel Brühl, 알브레히트 슈흐 Albrecht Abraham Schuch, 제바스티안 훌크 Sebastian Hulk, Sebastian Hülk, 안톤 폰 루케 Anton von Lucke, 데이비드 스트리에소브 Devid Striesow
“파울과 전우들은 전쟁에 대해 가졌던 초기의 환상이 그저 참호 속에서 자신이나 전우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싸워야 하는 절망과 공포로 바뀌는 체험을 실감나게 보여준다”
# 같이 보면 좋은 영화 :
사랑할 때와 죽을 때 (A Time To Love And A Time To Die) 1958년 미국
감독 : 더글라스 서크 Douglas Si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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