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전차 XK2‘흑표’ 터키에 기술이전 수출

최강의 최첨단 차기 국산전차 XK2 '흑표'

국방부는 한국의 차기 국산전차 XK2 '흑표'에 대한 기술이전을 통해 터키에 이전하는 '전차기술협력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발표하였다.  

현대로템과 국방과학연구소가 국산 전차를 독자 개발하면서 축적한 전차엔진 및 변속기, 포탄 자동장전시스템, 포신 및 포탄 등의 제작 기술을 2015년 4월까지 터키에 제공하게 되는 조건으로 계약규모는 4억달러 (한화 약 4,040억원)라고 한다.

터키는 한국의 전차 개발 기술을 이전 받아 차기 국산전차 '흑표'와 비슷한 전차를 개발, 200여대를 양산할 계획이다.  현대로템은 터키의 차기 전차 개발사업 수주전에서 ‘전차 강국’인 독일 회사를 따돌리고 지난해 6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뒤 후속 협상을 통해 최종 계약을 하게 됐다고 한다.

이번 기술 수출 계약으로 2007년 8억4000만 달러였던 방위산업 수출액이 2008년에는 1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뉴스종합, 2008-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