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태평양

바탄의 전투 (Back To Bataan) 1945년 미국

하승범 2006. 12. 2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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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탄의 전투 (Back To Bataan, The Invisible Army) 1945년 미국 

제2차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에게 점령당한 필리핀에서의 저항세력에 대한 전쟁영화.

감독 : 에드워드 드미트릭 Edward Dmytryk


에드워드 드미트릭 감독의 다른 영화 ;
# 케인호의 반란 (The Caine Mutiny) 1954년 미국
# 젊은 사자들 (The Young Lions) 1958년 미국
# 안지오의 영웅들 (Anzio) 1968년 미국, 이탈리아
출연 : 존 웨인 John Wayne  안소니 퀸 Anthony Quinn 벨루아 본디 Beulah Bondi  펠리 프랜쿠엘리 Fely Franquelli  리차드 루 Richard Loo  로렌스 티에니 Lawrence Tierney 필립 안 Philip Ahn  덕키 루이 'Ducky' Louie  레너드 스트롱 Leonard Strong  폴 픽스 Paul Fix  아브너 빌버먼 Abner Biberman  블라디미르 소콜로프 Vladimir Sokoloff  알렉스 하비어 Alex Havier  존 밀란 John Miljan  해롤드 퐁 Harold Fong  벤슨 퐁 Benson Fong  얼빌 앨더슨 Erville Alderson  로버트 클락 Robert Clarke  에드먼드 글로버 Edmund Glover  케네스 맥도널드 Kenneth MacDonald  마이클 마크 Michael Mark  레이 틸 Ray Teal  빌 윌리엄스 Bill Williams

영화는 1945년 1월 30일 필리핀 카바나투안 포로수용소에서의 미군 레인저부대의 의한 미군포로 구출작전으로 시작한다 (이 작전은 '그레이트 레이드 (The Great Raid 2005년 미국)'을 통하여 재현되었다)

영화는 이 포로구출을 통해 '자유'를 획득한 미군과 이들의 해방을 위해 투쟁한 필리핀 무장반군을 칭송하는 것을 보여주려는 의도를 분명히 한다.

맥아더장군이 필리핀을 떠나 호주로 탈출(?)하고... 위기에 처한 미군은 메이든대령에게 필리핀인으로 구성된 '게릴라부대'를 만들 것을 명령한다.

메이든대령은 필리핀대위 앙드레와 더불어 필리핀군과 농민을 주축으로 일본군에 저항하는 '게릴라부대'를 편성한다.

그사이 바탄의 17,000여명의 미군이 일본군에 항복을 하고 '죽음의 행진'을 한다.

# 필리핀을 침공한 혼마 마사하루장군 휘하의 일본군 14군 (일본군 16사단과 48사단)에 항복한 조나단 웨인라이트(Jonathan Wainwright)장군 휘하의 미군 9,300여명과 필리핀인 4만 5,000여명이 42년 4월 바탄에서 산페르난도수용소까지 100킬로미터를 걸어 이동하는 '죽음의 행진'을 한다.  이 행진으로 미군 600명, 필리핀군1만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후 메이든대령의 게릴라부대는 지속적으로 일본군을 괴롭히며 유격활동을 벌인다.  이 과정에서 게릴라부대를 지원하던 많은 농민들이 일본군에 의해 목숨을 잃는다.  그러나 그들의 저항은 계속된다.

미군으로부터 필리핀상륙작전에 대한 지원을 요청받은 게릴라부대는 일본군의 증원부대를 막아낸다.

드디어 필리핀에 미군이 상륙한다.  이후 카바나투안 포로수용소에서의 미군 레인저부대의 의한 미군포로 구출작전도 전개된다.

일본군에 저항하며 '자유'를 향한 필리핀 게릴라부대의 활약상을 그리고 있다고는 하나 마치 미국이라는 '선'을 추구하는 맹목적인 필리핀인의 사랑을 담고 있는 듯 한 인상을 준다.  좀 더 필리핀인들이 주체적으로 그려졌으면 좋았을텐데... (스티븐의 영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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