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시가전1 첫 방송 '전우', 실감나는 전투신으로 신고식! 한국방송(KBS)가 한국전쟁 60주년 기획드라마의 전투에 20부작 '전우(戰友)'를 통해 먼저 포문을 열었다. 문화방송(MBC)이 6월 23일 첫 방송하는 16부작 드라마 '로드 넘버 원'에 앞서 6월 20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이로써 한 주일 중 4일은 전쟁영화가 안방극장을 차지하게 되었다. 사전 제작된 '로드 넘버 원'에 비해 유독 '전우'는 지난 1975년과 1983년에 방송된 반공드라마 '전우'의 리메이크작이라는 이유로 시대착오적 반공드라마가 아닐지 우려하는 시각과 의문이 제기되었었다. 앞선 시즌1, 2가 군사독재정권 시기에 만들어지며 냉전논리에 의한 '배달의 전우'식 '반공드라마'였던 까닭이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이데올로기 색깔을 배제하고 전쟁의 참상을 통한 휴머니즘을 부각하기 위해 노력했다.. 2010. 6.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