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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링시즌 (Killing Season) 2013년 미국 벨기에

하승범 2014. 1. 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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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링시즌 (Killing Season) 2013년 미국 벨기에


'문명 간의 갈등'<사무엘 헌팅턴, 미국 정치학자>이 결국 세르비아의 보스니아 침공으로 시작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전쟁(1992년 4월~1995년 12월)을 종식시키기 위해  1995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과 미국이 전쟁 종식을 위해 파병된다. 이 전쟁은 "상대방을 포용하지 못하는 편협된 민족주의가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단적으로 보여주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인종청소"이다.


1995년, 보스니아에 파병되어수용소에 억류된 무슬림 보스이나인을 석방시키는 임무를 수행하던 미군 제1보병사단(The 1st Infantry Division) 부대원들은 세르비아군에 의해 자행된 '인종청소'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이에 미군들은 그 보복으로 세르비아군 포로를 즉결 처형하는 전쟁범죄를 저지른다. 그들이 전쟁포로로 잠시 억류되었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것을 용서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때 생존자가 17년이 지난 지금 그를 처형하려 했던 미군 지휘관을 찾아 복수하며 치르는 또 다른 전쟁과 화해를 다룬 영화이다.

감독 : 마크 스티븐 존슨 Mark Steven Johnson

출연 : 로버트 드 니로 Robert De Niro, 존 트라볼타 John Travolta, 마일로 벤티밀리아 Milo Ventimiglia, 엘리자베스 올린 Elizabeth Olin, 다이아나 뤼베노파 Diana Lyubenova, 스테판 슈터레브 Stefan Shterev


유고 즉 발칸의 비극은 중세 이후 세르비아인의 정신을 지배해온 '대(大) 세르비아주의(A Greater Serbia)'가 그 원인이다. 이 대(大) 세르비아주의는 시대와 이념, 그리고 체계까지 초월, 발칸의 지배자로 군림하려는 야욕이었으며 계속해서 발칸의 비극을 생산해 낸 주범이다 <유고슬라비아 내전의 역사 ; 발칸분쟁사, 김성진, 우리문화사>


전쟁이 남긴 상흔의 가장 큰 고통은 육체적 상처보다 정신적 피해일 것 이다. 결국 전쟁이라는 상황에 놓인 모든 이들은 결국 가해자이고 또한 피해자이다. 그렇게 '전쟁'은 우리 '인간'을 파괴하여 '인간'이 아닌 존재로 만드는 악마이다. "전쟁은 우리 모두를 죄인으로 만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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