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테러전쟁

뉴욕 5개의 첨탑 (Five Minarets in New York) 2010년 미국 터키

하승범 2014. 6. 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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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5개의 첨탑 (Five Minarets in New York, New York’ta Beş Minare) 2010년 미국 터키


터키의 대테러요원들이 터키에서 벌어진 테러의 배후로 지목되어 미국 뉴욕에서 체포된 이슬람 종교지도자를 터키로 압송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이다.  9.11 테러 이후 증대되고 있는 터키와 미국 내의 이슬람교와 무슬림에 대한 편견과 증오,  극도의 공포감, 이슬람에 대한 혐오감"이슬람 공포증(Islamophobia, 이슬라모포비아)"를 다루고 있다. 


영화제목 ' New York’ta Beş Minare'는 터키의 대표적인 대중가요 'Bitlis'te Beş Minare (Five Minarets in Bitlis)'에서 유래하였다.



감독 ; 마선 키르미지굴 Mahsun Kirmizigul

출연 ; 대니 글로버 Danny Glover, 지나 거손 Gina Gershon, 마선 키르미지굴 Mahsun Kirmizigul, 로버트 패트릭 Robert Patrick



터키 대테러요원 프랏 바란(Fırat)과 아자르 아이드(Acar)는 터키에서 발생한 테러 배후로 지목되어 미국 FBI에 체포된 다짤(Dajjal) '하지 구머시(Hadji Gumus)'를 압송하기 위해 미국 뉴욕에 도착한다.



미국 FBI의 도움으로 뉴욕에서 하지 구머시(Hadji Gumus)는 체포된다. 그러나 터키로 이송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하지 구머시의 친구 마커스에 의해 탈출하여 모처에 은신하게 된다. 하지 구머시를 찾아나선 프랏과 아자르는 우여곡절 끝에 그를 만난다. 하지 구머시와 며칠간 함께 보내며 많은 대화를 나눈다. 



은신처에 미국 FBI가 들이 닥치자 하지 구머시의 결백을 믿는 프랏과 아자르는 그를 탈출시키고자 한다. 그러나 도주할 수 없는 상황이 되자 프랏은 하지 구머시를 직접 체포하여 FBI에 인계한다. 터키로 이송된 하지 구머시는 조사과정을 거쳐 무죄임이 증명된다



결국 터키 경찰당국에 의해 진짜 다짤(Dajjal)이 체포된다.  



그리고 감옥에서 운명적인 만남이 이루어진다. 하지 구마시는 "지하드는 진실을 추구하며 신의 길로 가기 위한 초대장이다"라며 극단적 이슬람 테러단체에 대해 올바른 종교를 설파한다.



무죄가 입증되어 석방된 하지 구마시는 38년만에 찾은 조국에서 고향 비틀리스(Bitlis)를 방문하기로 한다. 그러나 그 곳에서는 그가 1973년 살해하였다고 믿는 피해자의 가족이 복수를 준비하고 있었다.



결국 하지 구마시가 자신의 아들을 살해하였다고 믿는 프랏의 할아버지에 의해 사살당한다. 프랏은 복수를 위해 하지 구마시를 다짤로 몰아 터키까지 체포하여 데려오지만 그 과정에서 그가 순수한 종교지도자이며 결코 사람을 살해하지 않았다는 것을 믿게된다. 그러나 결국 할아버지의 복수를 막지는 못한다 ()


"차별은 사랑과 연민으로, 빈곤은 공유로, 무지는 교육으로 해결하여야 한다" 

'야망과 복수는 인류를 파괴할 뿐이다'


이슬람은 우리에게 아직도 낯선 종교이다. 더구나 테러와 밀접한 관련성을 보여주는 종교적인 주장과 행동으로 한편으로 두려운 종교이다. 사실 기독교, 가톨릭, 이슬람 등은 같은 신을 믿고 같은 조상(아브라함)을 모시고 있다. 그런데 결코 한 가족, 같은 뿌리의 모습은 아니다. 결국 '사람'이 그들의 주장, 주의를 덧칠한 결과는 아닐까! 2014-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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