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태평양

함정 (诱狼, Entrapment) 2015년 중국

하승범 2016. 5. 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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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 (诱狼, Entrapment) 2015년 중국
- 일본 중장 아베 노리히데 - 명장의 꽃 태항산에 지다

중국 인민해방군은 8년간의 항일전투를 치르며 세 번의 유명한 승리를 이룬다. 팔로군이 처음 대규모 일본군과 교전을 치른 "평형관전투", 산서 대현 양명보 일본군 비행장을 야간 급습하여 일본군 비행기 24대를 파괴한 "양명보야습", 그리고 이 영화의 배경이 되는 화북지역 태항산맥 "황토령전투"이다



중국 인민해방군은 일본군 반소탕작전 중 1939년 11월 6일 하북 "토령전투"에서 일본 독립혼성여단 제2여단을 격파하고 박격포를 이용하여 '명장의 꽃'이라 불리우던 여단장 아베 노리히데(阿部規秀, 1887년 9월 8일 ~ 1939년 11월 7일) 중장을 격살한다. 아베 노리히데(阿部規秀) 중장은 팔로군의 항일전투에서 사살한 일본군 최고위 장군이었다. 아베 노리히데 중장은 1939년 10월말부터 독립혼성여단 제2여단 1,200명의 병력으로 하북성과 산서성에서의 공산군 토벌에 나서 팔로군 제120사단을 격파하고 추격하는 중 1939녀 11월 7일 태행산에서 10배이상 우세한 팔로군에게 포위당했고 박격포탄을 맞아 전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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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 팽덕회 (펑더화이, 彭德怀, Peng Dehuai, 1898년 10월 ~ 1974년 11월)가 지휘하는 국민혁명군 제8로군(八路軍)은 화북(화베이, 華北)지역에서 100여개 연대를 동원한 '백단대전 (바이퇀 따잔, 百團大戰, 1940년 8월 20일 ~ 1941년 1월 24일)'을 통해 일본 제국군의 거점, 철로, 도로, 교량, 전선 등 큰 피해를 입힌다


감독 : An Lan 安澜

제작 : August First Film Studio 八一電影製片廠 - <8월 1일은 중국 인민해방군 창설일>



일본 화북방면군 독립혼성 제2여단장(华北方面军 獨立混成第2旅團) 으로 부임한 아베 노리히데(阿部規秀) 중장은 일본 육사 출신으로 독일에서 산악전 훈련을 받은 산악전 전문가이다. 그는 중국 팔로군에 대한 소탕작전을 벌이며 마을 불태우고 양민을 학살하는 포악한 모습을 보인다.


일본제국군 '독립혼성여단'은 '소형 사단'급으로 1934년 창설되어 중일전쟁 이후는 점령지 치안유지를 주목적으로 100여개 가량 편성되었다.


사단급 부대인 '독립혼성여단'은 예하 부대로 '여단'급 대신 '대대'급으로 구성되었다. 보병부대와 기계화부대를 혼합한 '재병연합여단'으로 독자적인 작전을 전개할 수 있는 부대로 운영되었다.


중일전쟁 당시 1934년 창설된 '독립혼성 제1여단 (獨立混成第1旅團)'은 만주 지역(만주국)을 근거지로 중국 동북지역에서, 1938년에 창설된 '독립혼성 제2여단 (獨立混成第2旅團)'은 몽골 지역(몽강연합자치국)을 근거지로 중국 화북지역에서 활동하였다.



아베 노리히데 중장과 괴뢰군에게 많은 부하을 잃은 중국 팔로군 진찰기(晉察冀)군구 제1군 분구 제3지대 증옹아 지대장은 아베 중장을 이기기 위한 전략 전술에 고심한다. 


중국 팔로군 진찰기(晉察冀)군구는 당시의 화북지역인 산서성, 차하얼성, 허베이성 등 을 담당하고 있었다. 




중국군 일부가 일본군에 투항하여 괴뢰군으로 복무한다. 증옹아 지대장은 그들 사령관 정보청을 귀화시켜 전쟁 양상을 변화시키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일본군은 그를 감금하고 그의 조차를 사령관으로 팔로군 소탕작전에 투입하려고 한다.


중국 항일전 당시 만주군, 몽강군, 왕정위군 등 다수의 일본 괴뢰군이 복무하였다. 



일본군의 팔로군 제3지대 소통작전에 대한 정보를 통해 증옹아 지대장은 일본군을 매복 공격할 계획을 수립한다.



그리고 진격하는 일본 독립혼성 제2여단 쓰지무라 대좌가 이끄는 제1대대를 기러기벼랑으로 유인하여 전멸을 시킨다. 이제 일본군 독립혼성 제2여단장 아베 노리히데(阿部規秀) 중장이 직접 지휘하는 주력부대의 공격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중국 팔로군은 군구 분구의 주력부대를 황토령으로 집결하며 결전을 다진다.



본군 독립혼성 제2여단장 아베 노리히데(阿部規秀) 중장 일행은 중국 팔로군 제3지대가 자신들을 앞서 1대대에 가했던 매복을 위해 유인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증오감에 팔로군 주력이 매복하고 있는 황토령으로 진입을 한다.



황토령에 진입한 일본군 독립혼성 제2여단 1,500여명은 팔로군의 총공세에 전멸적 격퇴를 당한다.



황토령 인근 안가로 피신한 본군 독립혼성 제2여단장 아베 노리히데(阿部規秀) 중장은 팔로군의 박격포 공격을 받고 사망한다. 1939년 11월 3일 기러기벼랑에서 본군 독립혼성 제2여단 1대대 전멸, 11월 6일 황토령에서 일본군 독립혼성 제2여단 본진 격멸로 당시 중국 팔로군은 여단장을 포함하여 1,500여명의 일본군을 사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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