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 전쟁의 문턱에서 (Munich : Im Angesicht des krieges, The Edge of War) 2022년 영국 독일
2017년 출간된 소설가 로버트 해리스(Robert Dennis Harris, 1957년 3월 7일~ ) 소설 '뮌헨(Munich)'을 바탕으로 1938년 체코슬로바키아 주데테란트 분쟁에 따른 전쟁을 막으려는 영국과 독일 젊은 외교관의 활약을 영화화된 작품이다.
감독 : 크리스찬 슈뵈초브 Christian Schwochow
출연 : 조지 맥케이 George MacKay, 제레미 아이언스 Jeremy Irons, 야니스 니에브외너 Jannis Niewohner, 로버트 바서스트 Robert Bathurst
1938년 3월 독일이 오스트리아를 병합하자 독일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체코슬로바키아 주데테란트에서는 자치권을 주장하며 독일 합병을 추진하며 분쟁이 발생한다.
전쟁을 원하지 않던 유럽 열강은 결국 1938년 9월 30일 체코슬로바키아 주데텐란트 영토 분쟁에 관련하여 독일 뮌헨에서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가 "뮌헨 협정(Munich Agreement)"을 체결했다.
이 협정은 체코슬로바키아의 주데텐란트를 독일에 넘겨주는 대신 독일 아돌프 히틀러로부터 ‘유럽의 평화’를 약속받는 것이었다. 정작 당사자였던 체코슬로바키아는 이 협정에서 배제되었다.
이 협정으로 인해 체코슬로바키아는 영토의 30%, 인구 100여만명, 공업설비의 40%를 잃어 굴욕적인 배신감과 함께 국권상실의 단초을 제공한다. 하지만 이 협정은 1939년 9월 1일 독일의 폴란드 침공으로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여 결국 ‘잘못된 유화(宥和)정책’의 상징이 되었다.
영국 옥스퍼드대학에서 함께 수학했던 영국 외교관 휴 레가트(Hugh Legat)와 독일 외교관 파울 폰 하르트만(Paul von Hartman)는 1938년 체코슬로바키아 주데테란트 분쟁에 따른 전쟁 확전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반 히틀러 비밀단체에서 활동하는 독일 외교관 파울 폰 하르트만(Paul von Hartman)은 '뮌헨(Munich)'에서 휴 레가트(Hugh Legat)의 도움을 받고자 하고, 영국 정부는 휴 레가트(Hugh Legat)을 이용하여 파울 폰 하르트만(Paul von Hartman)가 갖고 있는 히틀러의 전쟁 계획이 담긴 비밀 회의록 문서를 확보하고자 한다.
뮌헨(Munich) 협상장에서 만나게 된 파울 폰 하르트만(Paul von Hartman)는 은밀하게 히틀러의 질주를 막으려면 협정이 이루어지면 안된다며 히틀러 비밀 회의록을 넘기며 휴 레가트(Hugh Legat)에게 영국 총리 네빌 체임벌린 (Arthur Neville Chamberlain·1869년 ~ 1940년)을 설득하기 위해 만남 주선을 요청한다.
하지만 예상외로 빠르게 협상이 진행되고 합의가 이루져 휴 레가트(Hugh Legat)과 파울 폰 하르트만(Paul von Hartman)는 급하게 네빌 체임벌린 총리에게 직접 히틀러의 비밀 회의록을 전달하고 히틀러의 야심을 설명한다. 절대 협정을 체결하면 체코 이후 더욱 커다란 영토에 대한 야욕이 있을 것이라며 협정 거부를 요청한다.
영국 총리 네빌 체임벌린 (Arthur Neville Chamberlain)은 이 모든 이야기를 부정하고 히틀러의 비밀 회의록도 읽지 않은 채 독일과의 협정 체결을 진행한다.
뮌헨(Munich) 협정이 체결된 후 파울 폰 하르트만(Paul von Hartman)는 휴 레가트(Hugh Legat)에게 유대인 탄압 등 독일의 현실을 보여주고 알려준다. 왜 히틀러를 막아야 하는지!
그리고 파울 폰 하르트만(Paul von Hartman)는 직접 히틀러의 암살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네빌 체임벌린 총독이 히틀러와 공동성명서를 발표로 인해 일정 변경이 생긴다. 또한 친위대 장교 프랭크 라이트(Foreman Frank Wright)가 친구 파울 폰 하르트만(Paul von Hartman)의 이상한 협의점을 발견하고 추적하기 시작한다.
마침내 히틀러와 독대를 하게 된 파울 폰 하르트만(Paul von Hartman)는 결국 권총을 뽑지 못하고 집무실을 나온다. 그리고 히틀러의 비밀 회의록은 무사히 휴 레가트(Hugh Legat)와 함께 영국으로 넘어간다 ()
총성 없지만 긴장감은 전쟁영화보다 높다. 치열한 외교전은 전쟁 그 자체이다 () 스티븐의 전쟁영화 보고評 주식회사 케이클래스 | 위드아띠 주식회사 하승범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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