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진 않는 전쟁, 미-중 가열되는 '사이버 첩보전' (한겨레 09-06)
# 사이버테러와의 전쟁! "다이 하드 4.0 (Live Free Or Die Hard, Die Hard 4.0, 2007, 미국)"
최근 독일 수피겔지 인터넷판은 "독일정부를 상대로한 중국의 해킹공격은 중국인민해방군 소속 해커들에 으해 저질러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언론 또한 최근 발생한 미 국방부 해킹사건의 배후와 관련, 중국인민해방군 해커부대가 상습적으로 미국정부기관 전산망에 침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미 국방부는 지난 5월 "중국이 미군과 미국 민간전산망을 공격할 수 있는 상당 규모의 해커부대를 육성 중"이라는 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중국인민해방군은 1991년 걸프전 직후 산하 군사과학협회 등을 통해 해커를 양성했고, 1990년대 중반 해커부대의 전신인 '정보보안대책센터'가 군사과학협회에 의해 설립되었다. 이후 중앙군사위원회 직속의 별도 편재로 1997년 4월 해커(黑客)부대를 창설하였고 별도로 컴퓨터 바이러스 전담부대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999년 발칸반도내전 당시 유고군이 나토군 전산망을 해킹하고 네트워크를 교란하여 일정한 성공을 거둔 것에 자극을 받은 중국은 해커부대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는 것이다. (중국공산당 제16차 전국대표대회(2002년) 장쩌민주석은 국방과 군대건설은 '기계화'와 '정보화' 두가지를 병행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한국도 2004년 6월 한국국방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등이 중국 해커에 의해 공격당해 안보관련 주요문서가 해킹되었다. 국가정보원과 보안업체들은 당시 국내 주요정부기관에 대한 해킹의 배후에 중국인민해방군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었다
한편 북한도 1999년 발칸반도내전 이후 사어버전쟁에 대한 국가전략이 채택되어 최정예 해커부대를 양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북한은 중앙당 조사부 35호실 100여명, 인민무력부 정찰국 산하 121소 500여명 등 4개의 해커부대를 운영하고 있고 이들은 총참모국 예하 지휘자동화국과 정찰국에서 전담을 맡아 팀제로 편성 운영중인데 이 중 인민무력부 121소가 최정예 해커부대라고 한다. 이들은 주로 중국의 호텔 등을 이용하여 활동한다고 한다.
미 국방부는 이미 북한해커부대의 수준평가를 위한 모의시험을 했고 그 결과 북한의 사이버전 공격기술의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었다고 한다 - 육군정보보호 종합발전계획 2006년 6월
이미 오래전 부터 사이버부대를 운영 중인 미국은 1996년 7월 미 국방부 국가안보국(NSA)과 연방수사국(FBI)를 중심으로 정예 해커를 선발하여 사이버부대를 구성하였다. 러시아는 KGB의 후신 FBS내에 사이버전 전담부서를 설치하여 컴퓨터 바이러스 등 사이버전 무기와 전자무기를 개발, 실전 해치했다고 한다. 일본은 2000년 말 사이버전에 대비해 바이러스와 해킹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사이버부대를 창설하였다. 또한 방위청 전략연구실과 국가방위연구소에서 사이버전쟁을 연구하고 있다. 2007-09-04
사이버테러 또는 사이버전(戰)을 소재로 하는 영화들 ;
# 넷포스 (Netforce) 1999년 미국
# 공각기동대 (Ghost In The Shell: Stand Alone Complex) 2002년 일본 [애니메이션]
# 다이 하드 4.0 (Live Free Or Die Hard, Die Hard 4.0) 2007년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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