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의 집시'로 불리우는 쿠르드족(Kurdish people, Kurds)은 고유한 문화와 언어를 갖고 지연적 성격이 강한 부족단위의 유목생활을 하며 '쿠르디스탄 (Kurdistan)'이라 불리는 터키동부, 이란, 이라크, 시리아, 아르메니아, 그루지야 등지에서 2천만명 이상이 살고 있는 4천년의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민족이다.
쿠르드족(Kurds)은 인종적으로 코카서스 인종의 셈계에 속하며 구체적으로 이란계 백인에 해당한다. 언어적으로 인도-유럽어족에 해당하는 페르시아어계에 속하며 서부 이란어를 많이 사용한다. 종교적으로 99%가 이슬람을 신봉하며 그 대다수는 수니파이다.
# 취한 말들을 위한 시간 (A Time For Drunken Horses) 2000년 프랑스, 이란
# 거북이도 난다 (Lakposhtha Ham Parvaz Mikonand) 2004년 이란, 이라크
# 칠판 (Blackboards, Takhte Siah) 2000년 이란
# 착한 쿠르드 나쁜 쿠르드: 산 말고는 친구가 없다 (Good Kurds Bad Kurds) 2000년 미국
#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 주리라 (Bad Ma Ra Khahad Bord) 1999년 이란, 프랑스
# 태양으로의 여행 (Journey To The Sun, Gunese Yolculuk) 1999년 터키, 네덜란드, 독일
# 욜 (The Way, Yol) 1982년 스위스, 터키
제1차세계대전 이후 오스만제국이 해체되자 쿠르드족 민족주의자들은 '쿠르디스탄(Kurdistan)'국가를 수립하고자 한다. 1920년 연합국과 오스만제국(Ottoman Empire)의 세브르조약<Adliye Encümeni (Council of Justice)>에 따라 시리아, 이란 등 아랍국가와 아르메니아, 쿠르디스탄(Kurdistan)의 단일국가 승인을 추진한다.
1925년 쿠르드 족이 거주하던 영국령 모술주가 이라크에 양도되고 다른 지역의 쿠르드족도 중동국가들의 영토에 흩어져 살게된다. 결국 서구 열강들의 이해관계에 의해 중동의 정치적 국경선은 '쿠르디스탄(Kurdistan)' 지역을 잘게 세분화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제2차세계대전 직후 소련이 점령한 이란의 쿠르드족이 소련의 지원을 받아 '쿠르드 인민공화국'을 수립하지만 소련철수 이후 11개월만에 좌절된다. 이후 지금까지 쿠르드족의 무장투쟁의 역사는 계속되고 있다.
쿠르드족의 최대숙원인 국제적인 승인을 받는 독립국가 건설이지만, 오랜 투쟁을 거치면서 그 세력은 친이라크계 쿠르드민주당(KDP, Kurdistan Democratic Party), 친이란계 쿠르드애국동맹(PUK, Patriotic Union of Kurdistan), 터키에서 활동하는 쿠르드노동당(PKK, Kurdistan Workers Party) 등의 정치세력으로 나누어지면서 또 다른 투쟁을 하고 있다.
# 터키·쿠르드족 ''일촉즉발'',중동의 새 ''화약고'' 되나 (세계일보 2007-10-16)
# 다가온 포성, 머나먼 독립… 쿠르드의 비극 (조선일보 2007-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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