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의 7인 (Uncommon Valor) 1983년 미국베트남전쟁에서 실종된 아들을 찾기 위해 종전이후 라오스내의 포로수용소에서 아들의 구출작전을 시도하는 아버지와 실종군인의 전우들의 활약을 그린 전쟁영화
감독 ; 테드 코체프 Ted Kotcheff
데드 코체프 감독의 다른 영화 ;
# 람보 (Rambo: First Blood) 1982년 미국
출연 ; 진 핵크만 Gene Hackman 프레드 워드 Fred Ward 렙 브라운 Reb Brown 랜달 텍스 코브 Randall 'Tex' Cobb 패트릭 스웨이즈 Patrick Swayze 해롤드 실베스터 Harold Sylvester 팀 토머슨 Tim Thomerson
베트남전쟁 말기인 1972년 미군 제1기병사단(1st Cavalry Division) 수색부대원들이 적진을 탈출하던 과정에서 로즈대령(Col. Cal Rhodes)의 아들 프랭크(Frank Rhodes)는 부상당한 전우 맥그레거(Paul MacGregor)를 구하다가 낙오하여 월맹군의 포로가 된다.
영화에서 로즈대령은 아들 프랭크의 전우들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
제11공중강습사단 (11th Air Assault Division) 1대대 아리조나수색팀"이라고 소속을 이야기한다. 그러나 헬기조종사 존슨(Johnson)의 사무실에는 제1기병사단(1st Cavalry Division) 부대마크가 걸려있다. 이는 1943년 2월 창설된 제11공수사단(11th Airborne Division)이 베트남전쟁에 참전하던 1963년 제11공중강습사단(11th Air Assault Division)으로 재편되었고 1965년 제1기병사단(1st Cavalry Division)으로 변경되었는데 그 시점에 대한 착각인 듯 하다.
영화 '위 워 솔저스 (We Were Soldiers, 2002년)에 표현된 것 처럼 "제1기병사단(1st Cavalry Division)"는 제11공중강습사단은 물론 제2보병사단, 제10공수여단 등의 병력을 기반으로 구성된다.
1973년 3월 베트남전쟁 미군포로가 석방된 이후 미 행정부와 군부는 베트남전쟁 미군포로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공식입장을 취한다.
Burst of Joy
로즈대령(Col. Cal Rhodes) 부부가 접하고 있는 TV뉴스의 내용은 전쟁포로였던 미 공군 중령 로버트 스텀(Lt. Col. Robert L. Stirm)이 석방되어 고향에 돌아오는 내용이다.
1973년 1월 27일 베트남평화에 대한 파리평화협정이 조인된다. 이에 따라 2월 12일부터 포로의 상호석방이 개시되어 566명의 미군포로가 석방된다. 이 당시 5년 이상이나 북베트남에서 포로 생활을 보낸 미 공군 중령 로버트 스텀(Lt. Col. Robert L. Stirm)이 석방되어 1973년 3월 18일, 고향 캘리포니아의 드래피스 공군기지(Travis Air Force Base)에서 가족과 상봉한다.
F-105 Thunderchief 조종사였던 미 공군 중령 로버트 스텀(Lt. Col. Robert L. Stirm)은 1967년 10월 27일 북베트남 하노이 상공에서 격추되어 1973년 3월 14일까지 북베트남 전쟁포로수용소에 수감되어 있었다.
그러나 로즈대령(Col. Cal Rhodes)은 자신의 아들이 살아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군에서 전역을 당하면서까지 10년간 태국 방콕 등지에서 미군포로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노력한다.
1982년 로즈대령(Col. Cal Rhodes)은 동남아시아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정보기관의 동료로 부터 라오스국경 북쪽에 위치한 포로수용소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된다. 그 동안 획득한 정보를 취합하여 그곳에 일단의 미군포로가 있고 그들 중 한명은 자신의 아들이라고 확신을 갖게 된다.
자신의 아들도 실종된 맥그리거정유회사의 CEO 맥그레거(MacGregor)의 재정적인 도움을 받은 로즈대령(Col. Cal Rhodes)은 아들 프랭크(Frank Rhodes)의 전우 블래스터(Blaster), 세일러(Sailor), 윌크스(Wilkes)와 당시 프랭크 일행을 버리고 탈출하였던 헬기조종사 존슨(Johnson), 차츠(Charts) 그리고 베트남전쟁에서 아버지가 실종된 전 해군정찰대원 케빈 스캇(Kevin Scott)과 함께 구출작전을 위한 훈련에 돌입한다.
이들 중 '윌크스(Wilkes)'는 땅굴전투병, 터널 랫츠(Tunnel rats)의 임무를 수행한 것으로 나온다.
1983년 로즈대령(Col. Cal Rhodes) 일행은 라오스 북쪽의 미군포로 구출작전을 위해 맥그레거(MacGregor)의 지원을 받은 자금과 무기를 갖고 태국 방콕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외교적인 문제를 우려한 미국정부는 태국경찰을 이용하여 모든 무기를 압수하고 작전을 포기하고 태국을 떠날 것을 종용한다.
그러나 이들은 맥그레거(MacGregor)로 부터 받은 활동비 등을 모아 방콕 무기상으로 부터 먼지 쌓인 태평양전쟁 당시의 무기를 사들인다. 이들 무기를 수리하고 다듬어 작전계획을 변경하여 도보로 라오스지역에 들어가기로 한다.
방콕에서 베트남군에게 아들들을 잃은 마약상 장사장과 딸들의 도움을 받아 라오스로 이동한다.
드디어 라오스 북쪽에 위치한 포로수용소에 도착한다. 포로수용소에 잠입하였던 블래스터(Blaster)과 윌크스(Wilkes)는 포로들 중에서 미군포로들을 발견한다. 탈출을 위한 헬리콥터를 탈취하기 위해 다른 지역에서 작전 중이던 로즈대령(Col. Cal Rhodes)은 이 소식을 무전으로 듣고 벅찬 감정을 갖는다. 결국 그의 노력으로 미군포로를 발견하였고 그 중에 자신의 아들 프랭크가 있을 것 이기 때문이다.
로즈대령(Col. Cal Rhodes) 일행은 포로수용소 전역에서 포로구출을 위한 전투를 벌인다. 이 과정에서 지원군을 막던 블래스터(Blaster)와 포로탈출을 지원하던 세일러(Sailor)가 전사한다. 이들은 포로수용소에서 4명의 미군을 발견하여 구출한다.
로즈대령(Col. Cal Rhodes)은 구출된 미군 포로 중에서 자신의 아들 프랭크(Frank Rhodes)를 찾지만 끝내 발견하지 못한다.
힘겨운 전투를 벌인 끝에 로즈대령(Col. Cal Rhodes) 일행은 4명의 미군포로를 구출하여 포로수용소를 벗어난다. 이 과정에서 로즈대령(Col. Cal Rhodes)은 맥그레거(Paul MacGregor)로 부터 부상당한 자신을 구해준 프랭크(Frank Rhodes)가 포로생활 중 병으로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10여년간 아들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쳤던 아버지의 깊은 부성애가 가슴깊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정부가 포기한 포로들을 구출하여 가족들에게 돌려 주던 그 자리에서 로즈대령(Col. Cal Rhodes)은 아내와 함께 그동안의 긴 여행을 마친다. - 스티븐의 영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