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쟁영화 감상究/밀리터리 군복군장

1950~60년대 전투방탄복 (Body Armor)

by 하승범 2007. 10. 19.
반응형
제2차세계대전 초기 각 나라에서는 여러 종류의 보병용 방탄조끼(Body Armor Vest)가 개발되었으나 대부분 무겁고 이동에 장애가 되어 사용되지 못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 사진은 러시아군이 착용했던 강철조끼("steel vest")였던 Sn-42 방탄조끼(("Stalynoi Nagrudnik")를 착용한 모습이다. (두께 2mm, 무게 3.5kg)  이 방탄조끼는 100~125m 거리에서 독일군 MP-40 기관단총의 9 mm 탄환을 막아내어 스탈린그라드 전투와 같은 시가전에서 활용되었다고 한다.

한국전쟁 당시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 방탄조끼(Body Armor)는 베트남전쟁 부터는 전투에 참전하는 병사들의 기본적인 복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1952년 겨울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 15 보병연대(15th Infantry Regiment)원들] 

사용자 삽입 이미지

M1952A 방탄복
은 한국전쟁 중에 개발되어 종전까지사용되었다.  여러꼅으로 겹쳐진 강화섬유로 몸을 보호하는 원리로, 옆구리를 끈으로 조이게 되어 있고 두개의 큰 주머니와 수류탄등을 걸 수 있는 밴드가 앞쪽에 달려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폭 찹 힐 (Pork Chop Hill) 1959년 미국

영화 '폭 찹 힐 (Pork Chop Hill, 1959년)'에서 한국전쟁에 사용된 M1952 방탄조끼을 볼 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M1955 방탄복
은 미 해병대의 요구로 개발된 방탄조끼로 M1952의 취약점인 목부분의 보강과 허리부분에 장비를 걸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안쪽은 드론 이라 불리는 강화소재를 연결해 넣어 방검력을 높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베트남전쟁에서 주로 사용되었던
M1969 방탄복은 목의 깃을 높게 세워 신체에서 가장 약한 부분의 하나인 목을 보호 할 수 있게 했고 두께도 더욱 두꺼워졌다.   참고 ; 베트남전쟁 호비스트 2001년

# 미 해병대 방탄복 'Modular Tactical Vest (MTV)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