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다크나이트를 밀어낸 트로픽 썬더

영화 '트로픽 썬더 (Tropic Thunder, 2008년 미국)'

미국 박스오피스를 뜨겹게 달구었던 영화 '다크 나이트'가 8월 13일 개봉된 벤 스틸러(Ben Stiller) 감독의 코메디영화 "트로픽 썬더 (Tropic Thunder, 2008년 미국)"에 자리를 내어 주었다. 개봉이후 주말까지 3,700만달러를 벌었다고 '버라이어트'지가 밝히고 있다.

다섯 명의 배우들이 역대 최고의 제작비가 소요되는 전쟁영화를 촬영하지만 강한 개성으로 인해 영화 촬영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자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감독이 몰래 그들을 실제 전쟁에 휘말리게 하면서 벌어지는 상황을 그린 코메디영화.

"트로픽 썬더 (Tropic Thunder, 2008년 미국)"는 전쟁 영화를 찍으러 이국의 밀림으로 떠난 영화팀이 영화가 아닌 진짜 전쟁을 치르게 된다는 설정의 코미디 영화이다.  이 영화는 베트남 전쟁을 소재로 하는 영화를 풍자하며 돈 밖에 모르는 제작자와 오만불손하기 짝이 없는 스타 등 헐리우드 전체를 야유하고 풍자하고 있다. <2008-08-16 뉴스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