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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군이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된 요트를 습격해 2명의 프랑스인 인질을 구출했다. 프랑스 군이 자국을 인질로 납치한 소말리아 해적을 공격해 인질을 구출해 낸 것은 지난 4월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프랑스가 5개월 만에 두번째 인질 구출에 나선 것은 앞으로도 해적들의 납치 행위를 묵과하지 않겠다는 정부 차원의 단호한 의지를 과시한 것으로 풀이됐다.
프랑스 특수부대에 의해 소말리아 해적에게서 구출된 프랑스인 인질들
이에 따라 프랑스 특수부대 (GIGN) 소속 30여명의 요원들이 작전에 참가해 불과 10여분 만에 인질 2명을 무사히 구출했다. 군 요원 중에서도 부상자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부부 인질은 친구의 요트를 타고 호주에서 프랑스로 항해 중 소말리아 아덴만 인근에서 지난 2일 해적에 피랍돼 지금까지 2주일 가량 억류돼 있었다.
인질구출, 요인경호, 핵 시설 등 주요시설경비, 흉악범 호송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GIGN (지젠느)는 12명으로 구성된 4개 타격대 (Strike Unit)로 구성되는 등 약 380여명의 병력으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또한 이들은 사우디 아라비아를 비롯한 제3세계 국가의 대테러 요원훈련을 지원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앞서 프랑스 군은 지난 4월 11일 소말리아 인근 해역에서 해적들을 공격해 피랍돼 있던 프랑스인 호화 요트 승무원 30명을 무사히 구출한 바 있다. 프랑스 정부는 국제사회가 협력해 해적들의 납치활동을 척결할 수 있도록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대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사르코지 대통령은 전했다.
한편 유럽연합 외무장관들은 소말리아 해역을 통과하는 선박을 보호하기 위해 해군 함정의 순찰활동을 통합 조정하는 특별 부대를 창설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2008-09-17 뉴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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