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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영화話

소설 브라질에서 온 소년들 (The Boys from Brazil)

by 하승범 2008.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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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온 소년들 (The Boys from Brazil)
   ; 아이라 레빈 (Ira Levin) | 시작 | 2008년 출간

작년에 심장마비로 타계한 미국 대중소설가 아이라 레빈 (Ira Levin, 1929~2007)에 의해 1976년 발간된 스릴러 소설로 1978년 프랭클린 샤프너 감독에 의해 영화화가 되었고 내년 브렛 래트너(Brett Ratner)에 의해 다시 영화화가 진행되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시점 독일 나치 잔당의 음모를 그린 서스펜스 드라마로 전후 전쟁 당시 '죽음의 천사'로 악명 높았던 멩겔레 박사(Dr. Josef Mengele)는 의사로서 아우슈비츠에서 생체실험을 통해 인간의 무성 생식의 이론을 터득한 나치 추종자가, 제2, 제3의 히틀러를 탄생시키기 위해 당시 히틀러의 혈액으로 탄생시켜 성장한 아이들을 히틀러의 생활 환경에 맞추기 위해, 양아버지를 살해해 가는 과정과, 이를 분쇄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스릴러이다. '브라질에서 온 소년'은 히틀러(Adolf Hitler)의 복제 인간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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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온 소년들 (The Boys from Brazil, 잔혹한 음모) 1978년 미국
감독 ; 프랭클린 샤프너 Franklin J. Schaffner
출연 ; 그레고리 펙 Gregory Peck, 로렌스 올리비에 Laurence Olivier, 제임스 메이슨 James Mason,

'로즈메리의 아기', '스텝포드 와이프', '슬리버', '쿠크 박사의 정원' 등 아이라 레빈(Ira Levin)의 많은 작품들이 영화, 또는 연극으로 옮겨졌다.

『스텝포드 와이프 (The Stepford Wives)』2004년
          <감독 ; 프랭크 오즈, 출연 ; 니콜 키드만>
『슬리버 (Sliver)』1993년
          <감독 ; 필립 노이스, 출연 ; 샤론 스톤>


지난 주말 모처럼 재미있는 소설을 읽게 되었다.  멩겔레의 집요한 욕구와 리베르만의 치열한 책임이 만나 벌어지는 멋진 스릴러였다.  아직 영화를 보지는 못했지만 영화적인 상상력이 생길 수 밖에 없는 이야기 구조임을 느낀다. <2008-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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