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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지역 분쟁사

바시르와 왈츠를 (Waltz With Bashir) 2008년 이스라엘, 독일, 프랑스

by 하승범 2008.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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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시르와 왈츠를 (Waltz With Bashir) 2008년 이스라엘, 독일, 프랑스

다큐멘터리 감독 아리 폴먼이 자전적인 체험을 바탕으로 1982년 레바논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사건'사브라-샤틸라 학살'에 동조한 이스라엘 병사들의 경험을 통해 전쟁과 인간의 관계를 고발하는 반전메시지를 전달하는 애니메이션.

이스라엘, 레바논 침공을 다룬 다른 영화 :
# 레바논 (Lebanon) 이스라엘, 프랑스, 레바논, 독일 2009년


이 영화는 2008년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도쿄필름엑스영화제"(Tokyo Filmex)에서도 대상을 수상했다.
감독: 아리 폴만 Ari Folman


사브라-샤틸라 학살 (Sabra and Shatila Massacre)

사브라-샤틸라 학살 (Sabra and Shatila Massacre) ;
1982년 레바논을 침공한 이스라엘은 레바논 기독교계 팔랑헤당 민병대가 자행한 베이루트 사브라-샤틸라 팔레스타인 난민촌에 대한 학살을 지원한다. 

이스라엘 국방장관 아리엘 샤론은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를 제거하기 위해 베이루트를 점령한다.  이스라엘은 기독교민병대 팔랑헤당 지도자 바시르 제마엘을 친이스라엘 정권의 대통령으로 내세우려 한다.  그러나 제마엘이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암살당하자 기독교 민병대원들이 피의 복수를 하게 된다.

1982년 9월 16일~18일 3일 간 레바논 기독교민병대(팔레헤당, Phalangist militiamen) 200여명은 '팔레스타인 테러분자를 잡겠다'는 구실로 사브라(Sabra)-샤틸라(Shatila) 팔레스타인 난민촌에 난입하여 3천여명의 팔레스타인 난민을 무참히 학살하였다.  학살된 이들의 절반이상이 여성과 어린아이들 이었다. 

이 학살이 진행되는 동안 이스라엘군은 난민촌 외곽을 탱크로 포위하고 밤새도록 조명탄을 쏘아 학살극을 지원하였다.

이 학살로 인해 레바논에서는 반이스라엘 투쟁의 중심세력으로 시아파 무장세력으로 자살폭탄테러의 원조인 '헤즈볼라'가 결성된다.  이들은 1983년 베이루트 주둔 미 해병대 막사에 자살폭탄트럭으로 공격하여 미 해병대 241명을 죽인다.

결국 중동의 복잡한 자살폭탄테러와 같은 극단적인 투쟁의 밑바닥에는  사브라-샤틸라 학살 (Sabra and Shatila Massacre)이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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