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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근리사건 ; 1950년 7월 미군은 대전에서 부산으로 가는 유일한 길목인 충청북도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 일대에 저지선을 구축하고 주민 대피령을 내린다. 이에 따라 피난길에 나선 500여명의 민간인에 대해 미군의 공중폭격이 가해진다. 미군은 이들 피난민들 틈에 위장한 북한군이 침투했다는 첩보에 따른 군사행동이었다.
7월 26일 ~ 7월 29일, 4일 동안의 폭격에서 살아남은 300여명은 기찻길 밑 쌍굴다리에 갇힌 채 미 제1기병사단 제7기병연대 제2대대의 총격을 받는다. 이 사건에서 시체를 방패삼아 핏물로 갈증을 달래면서 버틴 25명이 생존한다.
우리의 잊혀질뻔한 이야기 그것도 들춰내기 쉽지 않았던 이야기가 영화화된 것이다. 제작 기간 동안에 정부도 바뀌고 사회분위기도 바뀌었지만 이런 노력이 엉뚱한 색깔논쟁에 휘말리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관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2009-1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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