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화단운동1 영화 '북경의 55일'의 역사적인 배경 의화단운동(義和團運動)이란 청조(淸朝) 말기인 1900년 중국 화베이[華北] 일대에서 일어난 배외적(排外的) 농민투쟁을 말한다. 북청사변(北淸事變), 단비(團匪)의 난, 권비(拳匪)의 난이라고도 한다. 이 단체는 18세기말에서 19세기초에 걸쳐 청에 대한 반란을 조장했던 대도회(大刀會)의 분파이다. 대도회는 청대 말기 장쑤 성[江蘇省], 허난 성[河南省], 안후이 성[安徽省], 산둥 성[山東省]의 4성의 경계지역에서 일어난 백련교 계통의 비밀결사이다. 특히 산둥성[山東省] 부근에는 청나라 중기부터 백련교(白蓮敎)의 한 분파인 의화권(義和拳)이라는 비밀결사가 있어 한국의 태권도와 같은 권술(拳術)을 전수하고, 주문(呪文)을 외면 신통력이 생겨 칼이나 철포에도 상처를 입지 않는다고 믿었다. 1894년의 청일.. 2007. 2.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