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기'의 세대를 구분하는 방법
[한겨레신문 김성걸기자] 전투기의 세대 구분은제2차세계대전 말기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제트 전투기의 발전 과정을 분류"하는 한 기법이다. 1세대 전투기는 한국전쟁을 포함한 1950년대 중반까지 활약했다. 대부분은 레이더가 없었으며, 아음속의 속도에 자유낙하 폭탄을 떨어뜨리며, 탄띠로 이어진 기관총을 쏘았다. 소련의 미그-15, 17과 미국의 F-86 세이버가 이 영역에 속한다. 2세대 전투기는 대략 1955~1960년에 개발됐던 전투기로 초음속 시대에 접어들어 높은 상승고도, 상승속도 등 항공역학 분야와 엔진 성능 개선에서 괄목할만한 발전이 이뤄졌다. 이 시기에 레이더와 미사일이 장착되기 시작했다. 미국의 F-104, F-105, F-106, 프랑스의 미라지3, 스웨덴의 사브드라켄, 소련의 미그-19, ..
2007. 5.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