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 컷 (Tempo Di Uccidere / Time To Kill) 1990년 이탈리아
1936년 아프리카 이디오피아에 파견된 이탈리아군 엔리코(Enrico Silvestri)중위가 우연히 원주민 처녀를 숨지게 하고 겪게되는 고통과 화해의 과정을 그린 영화.
감독 : 지울리아노 몬탈도 Giuliano Montaldo
출연 : 니콜라스 케이지 (Nicolas Cage), 릭키 토나찌 (Ricky Tognazzi), 지안루카 파빌라 (Gianluca Favilla)
Also Known As ; <The Short Cut>
국내 DVD : 에너미토커 (EnemyTalkers) K1미디어 2004년 / 비디오 : 전장의 초상 1998년
지독한 치통으로 부대에서 이탈하여 홀로 본대로 복귀하던 엔리코(Enrico Silvestri) 중위는 차량사고가 나자 도보로 부대에 복귀하기로 한다..
부대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엔리코(Enrico Silvestri) 중위는 원주민 처녀 마니엄(Mariam)을 만나 사랑을 나누게 되고... 동굴에서 밤을 지새던 이들에게 나타난 하이에나를 쫓기위해 발사한 권총의 유탄에 마니엄(Mariam)이 부상을 입고 고통스러워하자 직접 안락사를 시킨다. 그로 인해 그는 고통을 겪게 된다.
본대로 복귀한 그는 죄의식과 공포감에 사로잡히게 되는데... 한편 이탈리아로의 휴가를 얻어낸 엔리코 중위는 부관과 그 고민을 함께나누며 괴로워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나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원주민 처녀 마니엄이 죽으면서 흘린 피가 그가 차량사고로 입은 손의 상처에 묻으면서 감염된 것이다..
자신의 병에 대해 확인을 하던 군의관에게 '나병'임이 드러나게 되어 도주를 하게 된다. 혹시 자신에 대한 내용이 보고가 되어 '나병환자촌'으로 이송되는 것을 두려워한다.
그 과정에서 휴가선에도 탑승을 못하고 밀항선을 찾던 중 군내의 보급품을 빼돌리던 부패한 소령을 만나 그의 돈을 강탈하여 원주민 마을로 들어간다
DVD를 공급하는 회사는 이 영화를 '윈드토커'의 명성에 얻어 마케팅을 하려고 했나보다... DVD 제목이 '에너미토커' ... ^^ 그런데 더 심한 것은 DVD 자켓이 베트남전쟁과 2차세계대전의 미군들의 모습으로 채워져 있다... 정말 소비자를 우롱해도 너무 심하다는....
역시 니콜라스 케이지가 전쟁터에서 고뇌하는 주인공을 열연하여 연기력만이 빛나는 작품인듯..... - 스티븐의 영화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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