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쟁

아웃포스트 (The Outpost) 2020년 미국

하승범 2020. 7. 20.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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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포스트 (The Outpost) 2020년 미국

 

2009년 10월 3일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국경 인근 누리스탄주(州) 미국 전초기지 키팅(Combat Outpost Keating)에서 제61기병여단 3대대 B중대 (Bravo Troop 3-61 CAV) 53명의 미군이 400여명의 탈레반과 치른 실제 전투(Battle of Kamdesh)를 기반으로 만든 영화이다.

감독 : 로드 루리 Rod Lurie
출연 : 올랜도 블룸 Orlando Bloom 스콧 이스트우드 Scott Eastwood 케일럽 랜드리 존스 Caleb Landry Jones

 

2006년, 미군은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국경지역에 탈레반의 무기거래를 막고 지역 민사작전 수행을 위한 전초기지를 설치하여 운영한다. 그 중에서 캄데쉬 전초기지는 높은 힌두쿠시 산맥에 둘어싸여 있어 탈레반의 공격에 매우 취약했다

 

탈레반 공격에 취약하고 잦은 사고로 지휘관이 빈번히 바뀌는 상황에서 미군은 캄데쉬 전초기지를 폐쇄하기로 결정한다. 기지 폐쇄 며칠 전 지휘관이 공석인 상태에서 새벽 3시 탈레반의 대규모 습격을 받게 된다. 

2009년 10월 3일 새벽 3시 아프가니스탄 누리스탄주(州) 캄데쉬 키팅 전초기지 인근에서 탈레반은 주민들을 소개시키고 고기에서 골짜기 아래에 위치한 전초기지를 포위한 채 로켓포와 총격을 가하기 시작한다

 

또한 탈레반은 인근 프리체 전초기지에 위협사격을 가해 병력지원을 차단하고 캄데시 경찰서도 점령한다. 탈레반은 3개의 출입구를 통해 키팅 전초기지에 들어온 탈레반은 기지 막사를 불태우고 무기고를 장악했다. 

 

미 육군 제61기병여단(61st Cavalry Regiment) 3대대 B중대 (Bravo Troop 3-61 CAV)와 일부 아프가니스탄 병사들은 탈레반과 치열한 교전을 벌이고 미군 8명이 전사하고 22명이 부상을 당한다, 아프간 병사 8명과 민간군사기업(PMC) 직원 2명도 부상을 당한다,

 

미군의 강력한 반격으로 탈레반 100~150명이 사망한다, 하지만 이러한 전투가 벌어지는 동안 미군은 공중지원사격은 커녕 지원군도 없었다. 탈레반이 공격을 시작한지 13시간 만에 미군 지원병력이 도착하였지만 이미 탈레반 잔당이 모두 퇴각한 이후였다.

 

결국 키팅 전초기지는 자체 정보 입수와 감시 활동은 물론 후방 지원 기능까지 마비된 상태에서 탈레반의 습격에 쑥대밭이 된 것이다. 결국 키팅 전초기지에 대한 탈레반 습격은 미군의 허술한 명령 및 협조 체제 때문이었던 것이다. ()

Soldiers of 1st Platoon, Bravo Troop, 3rd Squadron, 61st Cavalry Regiment
Combat Outpost Keating, Afghanistan, in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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