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비크 (Kampen om Narvik) 2022년 노르웨이

나르비크 (Kampen om Narvik, Narvik: Hitler's First Defeat) 2022년 노르웨이

 

제2차 세계 대전 초기 노르웨이 북부 항구도시 나르비크 근처에서 독일군과 연합군 간의 해전과 지상전을 벌인 "나르비크 전투(1940년 4월 9일~6월 8일)를 배경으로 하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노르웨이 소설가 크리스토퍼 그론달(Christopher Grøndahl, 1960년 11월 15일 ~)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1940년 4월 8일 노르웨이 중립경비대가 나르비크에 배치된다. 그리고 그날 밤 독일군이 나르비크에 상륙한다. 노르웨이 경비대는 항복하고 독일군은 나르비크를 점령한다.

 

나르비크 주둔 노르웨이군이 항복하자 시구르드 옴달 소령(Major Sigurd Omdal, 1895년 1월 24일 ~ 1979년 6월 26일)의 지휘 아래 군나르 토프테 상병(Korporal Gunnar Tofte)을 비롯한 200명의 노르웨이 군인들이 오포트 철도(Ofotbanen, 스웨덴 릭스그랜센과 노르웨이 나르비크를 잇는 철도 노선)를 따라 나르비크 도시를 탈출하여 독일군에 대한 저항을 시작한다.

영화 나르비크 (Kampen om Narvik) 한 장면

이들은 노르달 철도 교량(Norddalsbrua)을 폭파하여 독일군의 철광석 수송을 저지하려 한다. 철교 일부가 파괴되고 군나르 토프테 상병(Korporal Gunnar Tofte) 등 폭파를 담당했던 노르웨이군은 독일군에 포로가 된다. 이 광경을 도시를 탈출하려던 토프테 상병의 부인 잉리드 포프테(Ingrid Tofte)와 아들이 목격한다.

영화 나르비크 (Kampen om Narvik) 한 장면

한편 호텔에서 독일어 통역을 담당하던 잉리드 포프테(Ingrid Tofte)는 호텔에 투숙하던 영국 영사 일행을 돕는다. 잉리드 포프테(Ingrid Tofte)는 영국 영사의 요청으로 독일군 나르비크 도시 방어 계획 등의 군사 문서를 빼내기도 한다.

 

프랑스 폴란드 연합군이 나르비크 인근 남북 지역에 상륙하고, 노르웨이군은 나르비크 인근 산악지대에 주둔하고 있는 독일군과 전투를 이어간다.

 

한편  군나르 토프테 상병(Korporal Gunnar Tofte) 등 독일군 포로가 된 노르웨이군은 독일군 군수운반 등에 동원된다. 이후 군나르 토프테 상병은 프랑스 노르웨이 연합군에 의해 구출되지만 아버지의 죽음도 알게 된다.

영화 나르비크 (Kampen om Narvik) 한 장면

영국 함대의 포격으로 나르비크 시민의 희생이 늘어가는 가운데 아들 올레 포프테(Ole Tofte)의 부상이 악화된다. 결국 잉리드 포프테(Ingrid Tofte)는 독일군에게 치료를 부탁하는 대신 영국 영사의 은신처를 알려준다. 

 

1940년 5월 28일 마침내 나르비크가 프랑스 노르웨이 연합군에 의해 탈환된다. 한편  귀향한 군나르 토프테(Korporal Gunnar Tofte)는 아내 잉리드 포프테(Ingrid Tofte)가 영국 영사를 독일군에 밀고한 사실을 알게 된다.

영화 나르비크 (Kampen om Narvik) 한 장면

그리고 독일군에 부역했다는 싸늘한 시선을 받는 잉리드 포프테(Ingrid Tofte)는 남편 군나르 토프테(Gunnar Tofte), 아들 올레 포프테(Ole Tofte)와 함께 나르비크를 떠난다()

 

감독 : 에릭 스코졸드재르그 (Erik Skjoldbjærg)
출연 : 크리스틴 하르트겐 (Kristine Hartgen) 헨리크 메스타드 (Henrik Mestad) 스티그 헨릭 호프 (Stig Henrik Hoff) 크리스토프 바흐 (Christoph Bach) 칼 마르틴 에게스뵈 (Carl Martin Eggesbø) 홀거 한드케 (Holger Handtke) 마그누스 더그달 (Magnus Dugdale) 에밀 존슨 (Emil Johnsen) 

영화 나르비크 (Kampen om Narvik) 한 장면

독일과 영국의 노르웨이 침공작전은 (1940년 4월 8일~6월 10일, (베저위붕(Unternehmen Weserübung(독일)), 윌프레드(Operation Wilfred(영국)) 6개 그룹으로 나르비크(Narvik), 트론레임(Trondheim), 베르겐(Bergen, 크리스티안산(Kristiansand) 및 아렌달(Arendal), 오슬로(Oslo), 에게르순(Egersund)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독일과 영국은 전쟁 수행에 필요한 '철의 안정적 수급'이 필요했는데 중립국 스웨덴 북부 키루나(Kiruna)에서 산출된 양질의 철광석은 부동항인 노르웨이 북부 나르비크(Narvik) 항구를 통해 수출되었는데 이를 안정적으로 지킬 필요가 있었다.

 

당시 독일 군수 제품 철광석의 85%를 스웨텐에서 조달했고 이를 화물 열차나 나르비크 항을 통해 해상 수송을 했다. 영국의 입장에서는 이 철광석 조달을 막아야 했다. 또한 독일과 영국은 전쟁을 위해 '노르웨이 항구의 확보'가 필요했다. 이를 위해 독일과 영국은 '노르웨이 침공작전'을 추진한다.

 

독일군은 노르웨이 침공작전에 제21군(지휘관 요한 귄터 뤼첸스 Johann Günther Lütjens) 휘하 5개 보병사단, 제3 산악사단(지휘관 : 니콜라우스 폰 팔켄호르스트) 예하 2개 연대, 제10 항공군단(지휘관 : 에두아르트 볼라트 크리스티안 디틀 Eduard Wohlrat Christian Dietl)을 해군 전력과 함께 투입한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나르비크 전역에는 독일군 제3 산악사단 (3. Gebirgs-Division, 3rd Mountain Division, Gebirgsjäger, 1938년 4월 창설 ~ 1945년 5월 해산) 139 산악연대 (139th Mountain Regiment)가 투입되었다.

 

제1, 2차 나르비크 해전에서 승리하여 제해권을 장악한 연합군(프랑스, 폴란드 망명정부군)은 4월 14일 나르비크로 지상병력을 투입한다. 하지만 폭설 등의 기상 악화로 영국 해군의 지원을 받을 수 없고 진격도 쉽지 않았다.

 

어렵게 5월 28일 칼 구스타프 플라이셔(Carl Gustav Fleischer) 소장이 이끄는 연합군(프랑스, 노르웨이)은 독일군으로부터 나그비크를 탈환하지만 프랑스 전역(1940년 5월 10일 독일군의 프랑스 침공)이 확대되면서 영국을 비롯한 연합군은 철수를 시작하여 1940년 6월 6일 철수를 완료한다.

그리고 노르웨이 본토에 남아있던 노르웨이군 잔존병력은 1940년 6월 10일 독일군에 항복한다 () 2023년 1월 24일 네이버 카페 '신중년 머니챌린저' 대표 운영자, 위드아띠 | 케이클래스 하승범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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