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록 스핏파이어 (The Shamrock Spitfire) 2024년 영국
제2차 세계대전 당시 21세의 어린 나이로 영국 공군(Royal Air Force(RAF)) 사상 최연소 편대장으로 유명한 전투기 에이스가 된 아일랜드 출신 전투기 조종사 브렌단 "패디" 피누케인(Brendan "Paddy" Finucane, 1920년 10월 16일~ 1942년 7월 15일)의 이야기를 다룬 밀리터리 액션 실화영화이다.
감독 : 도미닉 히긴스 Dominic Higgins
출연 : 셰인 오레건 (Shane O'Regan) 소피아 엘레니 (Sophia Eleni) 크리스 윌슨 (Chris Wilson) 제이미 B. 챔버스 (Jamie B. Chambers) 라이언 오 그래디 (Ryan O'Grady) 칼 워튼 (Carl Wharton) 크리스 케이 (Chris Kaye)
브렌단 "패디" 피누케인은 1938년 8월 영국 공군에 입대하여 1940년 6월 슈퍼마린 스핏파이어 전투기 훈련을 받고 7월 제65 비행대대(No. 65 Squadron RAF)에 배치되었다.
1940년 8월 12일부터 '영국 본토 항공전'에 참전하여 독일 공군 항공기 2대를 격추하고 2대를 격추한 것으로 추정되며 1대를 손상시키는 성과를 발휘한다. 1941년 4월 비행 중위로 진급하고 제452 비행대대(No. 452 Squadron RAAF)에 배치되어 프랑스 상공에서의 "공세적 순찰 비행(Circus offensive)"을 수행한다.
브렌단 "패디" 피누케인은 공세적 순찰 비행(Circus offensive)" 작전을 수행한 1941년 1월 4일 ~ 10월 13일까지 독일군 항공기 20대를 격추시키고 3대를 파괴하는 등 성공적인 항공 작전 기간을 보낸다.
1942년 1월 제602 비행대대(No. 602 Squadron RAF) 중대장으로 진급하고 6개월 동안 6번의 전투에서 승리하는 등 총 28번의 전투 승리를 기록했다. 그리고 1942년 6월 영국 공군 사상 최연소 비행대(RAF Hornchurch) 사령관이 되었다.
1942년 7월 15일 브렌단 "패디" 피누케인는 프랑스 상공에서 임무 수행 중 독일 군 대공포화에 기체가 손상되었고, 영국 해협을 건너 복귀하던 중 추락한 후 실종되었다()
슈퍼마린 스핏파이어(Supermarine Spitfire)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슈퍼마린 항공기 제조사가 개발한 영국 공군의 주력 전투기이다. 호커 사가 제작한 호커 허리케인(Hawker Hurricane) 전투기와 함께 "영국 본토 항공전(Battle of Britain, 1940년 7월 10일~10월 31일)" 등에서 큰 활약을 보였다.
스핏파이어가 없었다면 영국은 몇 달만에 패배했을 것이다. 그러나 만약 허리케인이 없었다면 영국은 단 몇 주만에 무릎을 꿇었을지도 모른다. - 윈스턴 처칠
함께 보면 좋은 '영국 본토 항공전'을 다룬 영화 :
# 공군 대전략 (Battle Of Britain) 1969년 영국 감독 : 가이 해밀톤 Guy Hamilton
# 허리케인: 배틀 오브 브리튼 (Hurricane) 2018년 영국 폴란드 감독 : 데이비드 블레어 David Blair
셰인 오레건 (Shane O'Regan)이 주연한 브렌단 "패디" 피누케인의 조요한 강인함, 전쟁의 어두운 측면을 동시에 잘 표현하며 영화의 중심을 잡아준다. 크리스 케이 (Chris Kaye)가 연기한 "블루이" 트러스콧(Keith William "Bluey" Truscott, 1916년 5월 17일~1943년 3월 28일, 제452 비행대대(No. 452 Squadron RAAF) 편대장) 역할도 인상적이며 영화에서 두 사람은 강한 동지애를 보여준다.
브렌단 "패디" 피누케인는 아일랜드 내전 (Irish Civil War, 1922년 6월~1923년 5월)을 겪었으며 1936년 영국으로 이주하였는데, 영화는 그의 아일랜드 독립투쟁과 영국공군 입대 등의 복잡한 정치적, 문화적 배경도 잘 보여준다. 이를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제2차 세계대전을 재조명한다.
영화는 비록 시각효과나 CGI 처리 등이 부족하고 일부 조연의 과장 된 연기가 불편하지만, 영화의 서사적 강점으로 이런 미흡함을 극복한다. 전투기의 항공전이나 시대적 배경 재현 등은 영화 몰입감을 높인다.
브렌단 "패디" 피누케인와 그의 동료들이 전쟁 상황에서 보여준 용기와 희생을 감동적으로 그려냈으며, 전쟁의 참혹함 속에서도 인간 불굴의 의지를 잘 담아낸 작품이다() 2024년 7월 15일 스티븐의 전쟁영화보고평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