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전 (매복, Ambush) 2023년 미국
베트남 전쟁 당시인 1966년 베트남 정보원 인적사항이 기록된 기밀문서 회수를 위해 투입된 장교와 공병부대원들이 전초 기지에서 겪게 되는 베트콩(VC) 땅굴 속 전투 상황을 그린 전쟁 영화이다.
감독 : 마크 얼 버먼 Mark Burman
출연 : 에런 엑하트 Aaron Eckhart,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 Jonathan Rhys Meyers, 코너 파올로 Connor Paolo, 마라 레인, 조던 존슨-하인즈, 맥 브랜트, 제이슨 헤나오, 패트릭 R. 워커 Patrick Walker, 그레고리 심스 Gregory Sims, 닉 헤이맨, 제프 캐퍼턴
베트남 전쟁 당시 베트콩(VC, 남베트남 민족해방전선)은 남베트남 구찌지역에 구찌 땅굴(Cu Chi Tunnels, 꾸찌 땅굴, 쿠치 땅굴)이라 불리는 군사적 목적으로 굴착된 무려 250Km에 이르는 땅굴(Vietcong Tunnel)로 지하 요새를 삼아 게릴라 전을 전개하였다.
땅굴(Vietcong Tunnel) 입구는 최대한 발각되지 않도록 위장을 하기 위해 진입하는 뚜껑 위에 흙과 낙엽들을 얹어놓아 감쪽같이 위장하였고, 근처에는 함정을 설치해다. 외부에만 함정을 설치해 놓은 것이 아니라, 내부에도 가짜 땅굴을 만들어놓고 그 안에 부비트랩을 설치해 놓아 적군이 입구인 줄 알고 진입하면 부비트랩에 빠져 죽을 수 있도록 해놓는 치밀함까지 보였다.
이 부비트랩들에는 바닥에 가시가 달린 구멍, 전갈이나 독사 등의 독동물들을 풀어놓은 구멍, 총이 장전되어 있어 밟으면 격발되는 구멍 등등이 있어 한번 걸리면 살아나가기는 힘들었다. 땅굴의 내부에는 주방, 의무실, 침실, 회의실, 무기저장고 등 군사 업무들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들과 주거 환경들이 대부분 갖춰져 있었다.
이 영화는 "시대를 초월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사람들"이란 소재로 베트남 전쟁을 배경으로 지하 땅굴 전투를 보여주고 있다. 이런 과정에서 밝고 어두운, 장엄하고 내밀한, 열대와 진흙탕 등 다양한 배경으로 전투 액션을 보여준다.
한편으로 전투와 무관한 공병을 베트콩의 지하 땅굴로 투입하는 지휘관의 명령을 통해 명분 없는 베트남 파병으로 수많은 희생작를 야기한 전치인을 풍자하고 있다() 스티븐의 전쟁영화보고평
'베트남전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라스트 풀 메저 (The Last Full Measure) 2019년 미국 (0) | 2020.05.28 |
---|---|
댄저 클로즈 : 롱탄 대전투 (Danger Close: The Battle of Long Tan) 2019년 오스트레일리아 (0) | 2020.01.02 |
더 포스트 (The Post) 2017년 미국 (0) | 2018.02.15 |
그들이 아버지를 죽였다 (First They Killed My Father: A Daughter of Cambodia Remembers) 2017년 미국 (0) | 2017.11.04 |
인간중독 (Obsessed) 2014년 한국 (0) | 2014.06.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