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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차대전 직후 중동 팔레스타인 지역에서의 이스라엘 건국을 위한 유태인들과 그를 지원하는 전직 미군 대령의 이야기를 그린 전쟁영화.
1947년 11월 29일 유엔은 팔레스타인을 분할하여 아랍인, 유대인의 별개 국가와 성지 예루살렘을 유엔이 관리하는 안을 가결한다.
1948년 5월 14일, 텔아비브에서 유대인들이 이스라엘 독립이 선언되면서 '팔레스타인 전쟁(제1차 중동전쟁)'이 발발한다. 1949년 유엔은 이라크를 제외한 아랍제국과 일련의 휴전협정을 체결한다. 이로써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전역의 80%을 영토로 하여 독립한다. (하룻밤에 읽는 중동사, 미야자키 마사카츠, 랜덤하우스, 2008년)
출연 : 커크 더글라스 Kirk Douglas 센타 버거 Senta Berger 앤지 디킨슨 Angie Dickinson 제임스 도날드 James Donald 스타디스 지아렐리스 Stathis Giallelis 루더 애들러 Luther Adler 토폴 Topol 루스 화이트 Ruth White 고든 잭슨 Gordon Jackson 마이클 홀든 Michael Hordern 앨런 커스버트슨 Allan cuthbertson 제레미 켐프 Jeremy Kemp 숀 바렛 Sean Barrett 마이클 쉴로 Michael Shillo 프랭크 라티모어 Frank Latimore 댄 스터키 Dan Sturkie 프랭크 시나트라 Frank Sinatra 율 브린너 Yul Brynner 존 웨인 John Wayne
마커스대령은 사분오열로 분열되어 있는 이스라엘 독립무장조직의 통합체계를 위해 노력하고, 군사훈련에 대한 도움을 주는 작업을 하지만 그가 느끼는 감정은 '이방인'이라는 사실이다.
미국으로 돌아온 마커스대령은 여러 생각끝에 자신이 필요한 곳이 '팔레스타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미국에서 이스라엘 독립에 대한 지원활동을 하고 일부 무기를 구해 다시 팔레스타인으로 돌아간다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길목을 풀기 위해 막대한 희생을 치르며 전투를 벌였지만 결국 계속 퇴각하는 상황에 놓인다. 이제 휴전일이 며칠 남지 않았고 휴전이 되면 그 시점에서 휴전선이 그어지게 되고 그로써 예루살렘을 잃을 수 있다
실화를 바탕으로 2000년만에 처음으로 이스라엘의 얼루프(지휘자/장군)이 되었던 유대계 미국인 '마커스 대령(Col. David 'Mickey' Marcus)'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스라엘의 관점에서 힘겹게 나라를 세우는 감동스러운 노력을 담고 있다. 그들은 이 영화 곳곳에서 유대인이 어떤 어려움을 감내하였는지, 왜 우리가 팔레스타인으로 돌아와야 하며 반조각이 된 예루살렘이라도 확보하려고 남녀노소가 나서서 투쟁하여야 하는지 '눈물겹게' 묘사하고 보여 주고 있다.
그러나 이런 힘겨운 투쟁의 과정에서 얻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얼마나 비인도적인가 하는 최근의 이스라엘을 보며 또 다른 씁쓸함을 느낀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대부분의 중동사태의 그 원죄가 바로 이 과정이었기에 더더욱 그러하다.. (스티븐의 영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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