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0년 미 육군항공대는 유럽전쟁에서 적진에 격추되면서 비상탈출한 조종사를 구하는 방안모색을 시작한다. 당시 미국 산림청에서는 산불진화요원들이 낙하산을 이용, 위험지역에 투입되어 주민을 대피시키거나 맞불을 놓아 산불을 진압했는데 미 육군항공대는 이런 방식을 응용, 의사에게 고공낙하기술을 훈련시켜 활용하게 되었다. 이것이 탐색구조(SAR)부대의 시작이라고 한다.
현재까지 주야간 수색구조 임무의 경우 오산공군기지의 미 7공군의 제33탐색구조대대 제1파견대가 맡고 있으며, 유사시 일본과 괌에 주둔 중인 미 5공군 제33탐색구조대대가 한반도로 전개돼 실종 조종사 수색구조 임무를 수행하도록 돼 있다. 이 임무가 이번에 한국군에 이관되게 된 것이다.
한국군은 9월 30일부로 주한미군의 주ㆍ야간 탐색구조(Search and Rescue) 임무를 한국군이 맡으면서 2003년 부터 추진해오던 주한미군 10대 군사임무 전환작업을 완료한다고 한다. 이에 따라 한국공군과 미 공군이 공동으로 수행하던 한반도 내 조종사 탐색과 구출작전을 한국공군이 전담하게 되었다.
한국군으로 전환된 10대 군사임무는 △주ㆍ야간 탐색구조를 포함한 후방지역 제독작전 △공동경비구역(JSA) 경비 및 지원 △공대지사격장 관리 △신속 지뢰설치 △대화력전수행본부 지휘 및 통제 △주보급로 통제 △해상대특수작전부대 작전 △근접항공지원 통제 △기상예보 등이다. <2008-09-26 뉴스종합>
한국공군 탐색구조전대 (Korean Air Force Search and Rescue) ;
공군작전사령부 항공구조대 - 제6탐색구조전대 : 1958년 제33구조비행대대에서 시작하여 1995년 독립부대가 된 '하늘의 119구조대', 제6탐색구조비행전대 항공구조대(SAR)는 아군 전투조종사들이 불시착 했을 때 그곳이 어디건 구하러 가는 것을 주요임무로 하는 구조목적의 특수부대이다.
70여명의 부대원 전원이 부사관으로 이루어진 소수정에부대로 주로 의무훈련 등 구조기술과 더불어 침투, 생존, 회피전술 등을 훈련받는다. 이들은 조난 조종사 구출을 물론 대민구조할동도 하고 있으며 59년 이후 지금까지 88명의 조종사와 4,700여명의 인명을 구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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