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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영화보고評1365

'동경심판', 반일감정 부추겨 돈버는 영화마케팅! 삼일절을 맞아 개봉되는 중국영화 '동경심판'과 관련하여 한 인터넷뉴스에서 "반일감정을 부추기는 영화마케팅'에 대한 비판기사를 실었다. 그 기사는 영화의 홍보마케팅을 하고 있는 배급사가 '반일감정을 자극하는 마케팅'을 통해 국민적 분노를 결집시켜 영화 흥행을 이끄는 고도의 마케팅 수법을 이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즉, “이러한 마케팅 방식은 당장 콘텐츠를 팔 수 있는 손쉬운 방식이지만, 기본적으로 이해와 인지의 양적 효과보다는 갈등과 분노의 음적 효과를 부추긴다는 점에서 사회적으로 보았을 때는 오히려 손실”이면 “‘동경심판’이 다루고 있는 의미 있는 소재도 과도한 반일감정 자극 마케팅 탓에 오히려 다른 방향으로 퇴색되고 손상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계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영화는 그 사회와 시대을 대변하고 .. 2007. 2. 27.
서양 현대사의 블랙박스 나치대학살 / 푸른역사 서양 현대사의 블랙박스 나치 대학살 최호근 지음 / 푸른역사 개인적으로 전쟁영화를 즐겨보면서 저자가 품은 의문을 갖고 있었다. "문명화된 사회에서 성장한 사람이 어떻게 전쟁이라는 사건속이라고 하더라도 '인종청소'와 같은 민간인 학살을 일으키는 야만성을 보일 수 있을까?" 최근에 있었던 구 유고슬로비아 내전은 이런 의문을 크게 갖게 하는 사건이었다. 1990년대 그것도 유럽에서 '인종청소'와 같은 야만적인 사건이 있을 수 있을까! 마찬가지로 유럽에서 얼마나 반유대정서가 강했으면 유대인에 대한 끔찍한 600만 대학살이 가능할 수 있었을까! 하는 의문을 갖고 있었던 차 이 책을 접하였다. 이 책을 다 읽은 지금도 "명확하지"는 않다. 왠지 무엇가 빠진 듯 하고 "이게 이유야?"하는 의문도 들고... 하지만 다.. 2007. 2. 27.
독수리 요새 (Where Eagles Dare) 1969년 영국 독수리 요새 (Where Eagles Dare) 1969년 영국 제2차대전 중 연합군 작전 사령관의 구출 임무를 띤 특공대가 난공불락의 독일군 '독수리 요새'에 특파되어 벌이는 반전과 스릴만점의 장쾌한 전쟁 모험담으로 알리스테어 맥클린(Alistair MacLean)의 원작 소설을 그의 각색으로 영화화한 작품.. 감독 : 브라이언 G. 휴튼 (Brian G. Hutton) 출연 : 리차드 버튼 (Richard Burton), 클린트 이스트우드 (Clint Eastwood), 마리 우레 (Mary Ure), 패트릭 위드마크 (Patrick Wymark), 마이클 홀든 (Michael Hordern), 로버트 베티 (Robert Beatty), 안톤 디프링 (Anton Diffring), 도날드 휴스톤 (D.. 2007. 2. 27.
전쟁범죄 재판영화 <뉘른베르크 재판> 1961년의 은 나치 전범을 다룬 영화이다. 몽고메리 클리프트와 주디 갈란드가 유태인으로 등장하고, 스펜서 트레이시가 재판장, 리처드 위드마크가 검사, 막스밀리언 셸이 변호사를 연기한다. 클리프트는 나치의 우생법에 의해 열등인간으로 판정받아 단종수술을 받은 희생자로 나왔다가 정신박약자로 몰리는 독일 청년을 연기했다. 비록 상은 받지 못했지만 그의 리얼한 연기는 나치의 만행과 함께 언제나 기억될 것이다. 이 영화는 나치의 거두였던 게링 원수 이하를 재판한 뉘른베르크 군사재판을 다룬 것이 아니라 그 후 이어진 제2차 재판인 나치 법률가들을 다루고 있다. 그 재판장의 회고록은 미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됐고 텔레비젼 드라마로 제작되어 크게 성공하자 다시 영화로 만든 것이 이 작품이다. 영화는 뉘른베르크 공항에 백발.. 2007. 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