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클랜드전쟁(Falklands War, the legacy of the Malvinas War)은 1982년 아르헨티나의 갈티에리(Galtieri)장군이 이끄는 군부독재정권은 영국령 포클랜드섬을 무력점령하면서 발발하게 되는데, 이는 아르헨티나의 인플러에션과 실업, 반독재투쟁을 포함하는 정치혼란, 반정부인사에 대한 강제수용소에서의 감금, 살해 등의 인권침해 등의 내부적인 문제를 '애국심'이라는 외부위기로 해결하려는 정치적인 수단의 일부였다.
아르헨티나 군부독재정권의 '포클랜드 침공계획'은 포클랜드에 기습적으로 상륙해서 잠시 점령하는 것이었다. 즉, 포클랜드를 침공하되 계속 점령하고 영국의 반격에 대비하는 것은 아니었고, 아르헨티나가 이 섬을 언제든지 빼앗을 수 있다는 것을 전세계에 과시한 다음 스스로 물러나 전세계의 여론을 아르헨티나의 편으로 하겠다는 생각이었다.
1982년 4월2일 아르헨티나는 2천명의 병력을 동원하여 포클랜드 등 3개 제도를 침공하고, 18,000명의 병력을 증원하여 점령한다. 영국이 남대서양의 끝에 있는 별 볼일없는 섬(아르헨티나명; 말비나스 Islas Malvinas)에 무력개입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아르헨티나의 기대와는 달리 영국은 기동함대를 파견하여 4월 26일 남부조지아(South Georgia)섬 탈환을 시작으로 5월2일 아르헨티나 전투함 헤네랄 벨그라노(General Belgrano)를 격침시키는 한편 5월21일 카를로스(San Carlos)섬에 상륙한다. 영국은 6월14일 스텐리항(Port Stanley)을 탈환하고 포클랜드 주둔 아르헨티나사령관인 메넨데즈(Mario Menendez)장군의 항복을 받아냈다.
1982년 4월2일부터 6월14일까지 진행된 이 전쟁에서 영국군은 255명, 아르헨티나군은 650명이 사망하였다. 이 전쟁의 패배로 아르헨티나 군부정군은 실권하고 1983년 12월 선거를 통하여 아르헨티나에는 새로운 대통령이 선출된다.
Argentinian Marines in action during the Falklands War 1982
포클랜드전쟁(Falklands War)을 소재로 한 영화 ;# 포탄의 섬광 (Blessed By Fire, Iluminados Por El Fuego) 2005년 아르헨티나, 스페인
Argentines surrender to Britain | Scots Guards, Tumbledown Mounta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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