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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탄의 섬광 (Blessed By Fire, Iluminados Por El Fuego) 2005년 아르헨티나, 스페인
펭귄과 물개, 갈매기들의 낙원인 아르헨티나 남단 남극해의 '말비나스섬' 영유권 분쟁으로 발발한 1982년 영국과 아르헨티나의 포클랜드전쟁(Falklands/Malvinas War)을 배경으로 전쟁참전용사 출신의 에두가르도 에스떼반 기자가 1993년 발표한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감독 : 트리스탄 바우에르 Tristan Bauer
출연 : 가스톤 폴스 Gaston Pauls 파블로 리바 Pablo Riva 케사르 알바라신 Cesar Albarracin 존 루카스 Jon Lucas
출연 : 가스톤 폴스 Gaston Pauls 파블로 리바 Pablo Riva 케사르 알바라신 Cesar Albarracin 존 루카스 Jon Lucas
1982년 4월, 18세로 군에 징집된 에스떼반 (Esteban Leguizamón)가 속한 아르헨티나 9 공수여단은 군부독재정권을 위한 '애국'전쟁에 동원되어 '말비나스(Malvinas)'에 파견되어 영국군의 상륙작전에 대비한 방어작전에 투입된다.
에스떼반 (Esteban Leguizamón)는 이후 그의 책을 통해 "전쟁 초기부터 우리는 영국 해군 잠수함의 해상봉쇄로 보급품을 받지 못해 영국군과의 전투보다는 추위와 굶주림과의 싸움이었다. 그리고 그런 상황에서 극심한 공포를 견디지 못한 많은 수의 동료병사들이 적이 아닌 자신을 향해 방아쇠를 당기는 것을 보아 왔다"고 증언한다.
드디어 영국 전폭기의 공습을 시작으로 영국군과의 본격적인 전투가 벌어졌다. 영국군은 지상전과는 별도로 지속적인 함포사격을 통해 아르헨티나군을 압박하였다. 이런 포격으로 인한 심리적인 공포감이 병사들을 힘들게 하였고 지휘관들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칠 것'을 요구하며 강압적인 방식으로 병사들을 지휘한다.
에스떼반 (Esteban Leguizamón)와 차모르 주앙 (Juan), 바르가스 (Alberto Vargas)은 전방부대로 전령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체벌로 인해 극도로 쇠약해진 바르가스 (Alberto Vargas)는 그런 임무가 너무나 버겁기만 했다. 영국의 구르카군과 전투를 벌이는 전장의 한가운데 놓이게 된 이들 중에서 차모르 주앙 (Juan)이 전사하고 바르가스 (Alberto Vargas)가 다리에 부상을 당한다.
전의를 상실한 아르헨티나군은 계속해서 영국군과의 전투에서 패하고 본토로의 후퇴가 결정된다.
그는 또한 "단순한 군부 지도자들의 상황판단 실수로 처음부터 승산이 없는 전쟁에 애꿎은 젊은이들만 희생시키는 결과를 낳았다"고 주장하며 "수많은 말비나스 전쟁 참전용사들이 종전 후 지금까지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정신질환을 앓는 등 전쟁후유증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증언한다. - 스티븐의 영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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