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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영화 감상究/전쟁역사 그리고...99

끝나지 않은 2000년의 전쟁, 기독교 VS 이슬람 끝나지 않은 2000년의 전쟁 '기독교 VS 이슬람 ' 마크 A. 가브리엘 지음, 김명신 옮김 / 퉁크 도대체 어떤 악연이 있기에 중동에서는 끊이지 않는 분쟁이 있는 것일까? 참으로 궁금했다. 그래서 최근 몇몇 관련서적을 읽기 시작하였다. 그중에서 이 책은 무슬림으로 태어나 그 문화속에서 성장한 저자가 이후 기독교도로 개종하고 이슬람지역의 선교사로 활동하며 유대인과 이슬람의 화해를 위해 그 이해를 돕기 위해 쓴 것이다. 분명 이 책은 '유대인'과 이슬람의 기나긴 악연의 시작과 과정 그리고 현실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제목을 '기독교 대 이슬람'이라고 한 것은 그 '상업성'을 의심케 한다. 기독교적인 사고가 팽배한 한국시장에서 이슬람과의 관계에 대한 해설서로써 부각하려는 얕은 기획사의 의도가 짜증스럽다. 그럼.. 2006. 12. 24.
우리의 눈으로 본 일본제국 흥망사 / 이창위 우리의 눈으로 본 일본제국 흥망사 - 이창위 지음/궁리刊 "일본 군부의 입장에서 볼 때, 러일전쟁은 조국방위전쟁이었고, 대동아전쟁은 아시아민족을 앵글로색슨 국가의 지배로 부터 해방시키기 위한 전쟁이었기 때문이다. 즉 그들의 전쟁관은 리비우스가 말한 '전쟁은 그것을 필요로 하는 자에게 정의이다'라는 명분에 입각하고 있는 것이다. 일본 극우파들의 과거에 대한 견강부회적 망언은 그런 인식의 연장선에서 파악해야 한다" -일본제국 흥망사 중에서- 올해는 우리가 독립한지 60년이다. 1905년 을사조약으로 실제적인 나라를 빼앗겼으니 100년이 흐른 것이다. 오늘 뉴스에서도 일본의 문부성 교과서왜곡보도가 주를 이루었다. 최근 일본이 미국의 비호아래 군국주의적인 극우사상을 그들 사회 전반에 색칠하는 까닭이 위의 말에 .. 2006. 12. 24.
참호에서 보낸 1460일 / 존 엘리스 참호에서 보낸 1460일 존 엘리스 지음, 정병선 옮김 / 마티 아마도 군사학적인 의미를 모르는 내게 너무도 무모해 보이는 돌격전이나 진흙으로 짖이겨진 참호속의 생활모습이며 '인명경시'가 극에 달한 것 같은 전쟁모습이 도저히 이해가 되질 않는 그림이었다.제1차 세계대전의 전장을 바라보며 생기는 의문은 "왜 저렇게 싸울까?"하는 것이었다.. 제1차 세계대전을 하면 떠오르는 연상은 영화 '데드워치'의 그 축축하고 음습한 참호이다. 영화 '영광의 길 (Paths Of Glory, 1957년 미국)'에서의 무모한 돌격전과 그에 따른 말도 안되는 전쟁논리가 또 한번 모습으로 떠오른다. 더구나 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은 영화 '칼리폴리 (Gallipoli, 1981년 호주)' 에서 터키군이 기다리는 기관총을 향해 .. 2006.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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