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전쟁 당시의 일본해군 잠수함 (日本海軍 潜水艦)

일본해군은 1904년 영국으로 부터 5척의 홀랜드 유형의 잠수함정(120톤급)을 구입한 것을 시작으로 잠수함을 운용하기 시작했다. 이후 자체 건조를 포함하여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해군은 총 17척의 잠수함을 보유하고 있었다.

 

제2차 세계대전 이전 일본해군은 미국에 대항하기 위해 심도 잠항능력향상, 수상배행기 발사기, 5.5인치 포를 설치한 신형 잠수함을 건조한다.  1941년, 일본해군은 전투용 잠수함 56척, 훈련용 잠수함 17척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태평양전쟁 기간동안 중대형 및 연안용 잠수함 67척을 추가로 건조하었다.

伊-58搭載的回天人間魚雷

'카이텐'을 탑재한 일본해군의 I58 잠수함모형

The Sen-Toku Class I400 Submarine

일본해군이 1944년 완성한 5,233톤 급의 I400형 잠수함(伊400＆伊401型 潜水艦)은 3대의 폭격기를 수용할 수 있었고 위장을 위한 '모형 굴뚝'을 싣고 순항거리 30,000마일, 90일 동안 작전이 가능한 대형 잠수함이었다. 또한 4,660톤 급으로 18인치 어뢰 2발로 무장하고 승조원 25명이 운영할 수 있는 200여척의 소형잠수정을 운용하였다.  특히 일본해군은 818톤 급의 1~2인용 자살용 인간어뢰인 '카이텐(回天, Kaiten)'수백척을 건조하여 운용하였다.

인간어뢰 '카이텐 (回天, Kaiten)'

잠수함에 장착된 '카이텐(回天, Kaiten)'과 카이텐승무원들

태평양전쟁 기간동안 일본해군은 125척의 잠수함이 격침되었고 58척 (독일 및 이탈리아 수입잠수함 각 6척 및 2척 포함)은 손상없이 종전을 맞았으며, 이들 잠수함정은 미군에 의해 파괴되었다.

일본해군 잠수함((日本海軍 潜水艦)이 등장하는 전쟁영화 :
# 출구없는 바다 (出口のない海, Sea Without Exit) 2006년 일본

# 로렐라이 (Lorelei / ロ-レライ) 2005년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