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매니아들이 가장 손꼽아 기다리는 행사 중의 하나가 '플래툰컨벤션 (Platoon-Convention)'이 아닐까! 일종의 벼룩시장 형태이기는 하지만 서바이벌 장비나 복장은 물론 각종 밀리터리 용품과 더불어 다양한 리인엑터들 만날 수 있는 멋진 공간이기 때문이다. 몇년 전부터 기회가 되면 빠지지 않고 이 행사을 관람한다. 관심있는 물품도 구매하기도 하지만 그저 이런 분위기가 좋기 때문인가보다. 조만간 아들과 함께 일본에서 열리는 같은 종류의 행사에 다녀올까 생각 중이다. 역시 이 행사의 분위기는 여러 시대, 많은 국가의 군장으로 치장(?)한 리인엑터들의 모습으로 활력을 얻는다. 가까운 일본을 비롯한 외국에서는 이들에 의한 대규모 '리인엑트먼트'게임으로 역사의 한 장면, 공간을 재현한다고 한다. 이..